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와 청렴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2024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해 산하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시달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도 향상계획은 △학교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각급학교와 납품업체에 청렴 서한문 발송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의 장 마련 △식재료와 우유 구매 계약 관련 상시 상담창구 운영으로 금품․향응 수수 등의 부패를 근절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각급학교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뒀다.
민병도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시행하고, 식재료 납품업체와 소통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