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3511억원을 기록했다.
7일 KB금융그룹 실적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427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03%로 전년말 대비 0.11%p 늘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6%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10%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은 전년 대비 11.9%p 늘어난 347.5%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