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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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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해외 법인 이전 서비스 강화 위해 中 항신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1 10:01

알스퀘어베트남, 중국 법무·회계법인 항신과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부동산 서비스와 투자·법무·세무 등 통합 서비스 협력

알스퀘어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법인장(사진 왼쪽)과 장 디엔셩(Zhang Diansheng) 항신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중국 법무·회계법인 항신과 손잡고, 해외 법인 이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중국 법무·회계법인 항신(Hang Sinh Consulting Company)과 '법인 이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과 장 디엔셩(Zhang Diansheng) 항신 대표가 자리했다.


항신은 올해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18년째 되는 중국 법무·회계 서비스 기업이다. 중국에 있는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와 법인 설립 자문을 제공한다.


중국 소재 기업의 탈중국화 현상이 가속화되며 법인 이전 전문 서비스에 대한 기업 요구가 높다. 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으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중국 소재 기업에 부동산·법무·회계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한다.




알스퀘어와 항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사무실 임대차, 자산관리, 인테리어 등 알스퀘어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베트남 투자·법무·세무 컨설팅 △양사 간 부동산 정보 교류를 협력한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탈중국에 따른 글로벌 기업 문의가 줄지 않고, 국내 기업도 글로벌 생산라인 분산정책을 적극 펼치는 등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법인 이전 종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지난해 5월 신한베트남은행 및 KNL과 손잡고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호찌민과 하노이 등 업무·상업용 빌딩 5만개 정보를 수집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과 포스코그룹 등의 업무 공간을 연결하고, SK에너지와 현지 시장조사 계약을 맺으며 법인 해외 이전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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