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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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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한국소방산업협회와 ESS·전기수소차·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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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KCL 원장(왼쪽)과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사단법인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소방 산업 기술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제품 품질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에 대한 상호협력 △협회 단체표준 개발 등 품질 운영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회 회원사의 소방제품 관련 기술교류 및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소방산업협회는 2019년 소방청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된 기관으로 소방 기업 등 56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업계의 애로사항과 품질 기준 개선 건의 등 소방 제도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KCL은 지난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내에 첨단 화재시험장과 스프링클러 시험장을 구축했으며, 협약을 통해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신종 특수화재 소방대응 장비 성능 평가, 이차전지 소방시설 시험·연구 활성화, 소방안전 실증 및 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소방 관련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민간인증 도입에 협력한다. 해외 인증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여 국내 소방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으로,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소방제품의 자율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기술 인증을 뒷받침하고 품질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에너지 저장시설 및 수소에너지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화재 폭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특수화재 예방과 소방 등 새로운 개념의 소방기술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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