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시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28일부터 진행되는 전시회 '필립 파레노: 《보이스(VOICES)》'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립 파레노는 △시간, 기억, 인식과 경험, 관객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고 △데이터 연동, 인공 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등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필립 파레노: 《보이스(VOICES)》'는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그래픽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뮤지션, 언어학자, 사운드 전문가, 배우 등 여러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90년대 초기작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사운드, 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주요 작품들까지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을 통해 진행되는 첫 번째 미술 프로그램이다. 벤츠는 이전에 진행한 오케스트라, 뮤지컬, 서커스 등의 후원에 더해 보다 넓은 범위의 예술 분야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