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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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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사장 2대 주주 올라…승계 구도 굳히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9 13:16

아버지 허창수 회장 증여…기업 지배력 강화될듯

허윤홍 GS건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보유 지분을 확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GS건설이 오너 4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 지난 28일 허윤홍 사장의 보유 주식이 200만주 늘어난 333만1162주라고 공시했다.


허 사장의 보유 지분 비율은 3.89%로 이전보다 2.23%포인트 증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아버지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증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증여로 허 회장의 보유 지분은 708만9463주에서 508만9463주(5.95%)로 감소했다.


허 사장은 미래혁신대표를 맡아 신사업을 주도하다 지난해 10월 사장에 취임했다. 이번 증여는 허 사장의 보유 지분율을 높이며 기업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존 2대 주주인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보유 지분 비율 3.55%)은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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