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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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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범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4 23:42
양방향문자서비스

▲춘천시는 이달부터 행정과 시민 간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자료=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이달부터 행정전화와 시민 휴대전화 간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시 행정전화에서 작성한 문자를 시민의 휴대전화로 발송한 각종 안내 문자에 민원인이 답장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발송 문자는 민원인이 수신만 가능해 문자를 확인한 민원인이 다시 전화를 걸어 궁금한 점을 문의해야 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 도입으로 이 같은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


또 문자 수신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 휴대전화 번호를 제공해 개인정보 유출 부담감도 사라진다.




이밖에도 불필요한 행정업무 통화건수 감소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지고, 시민의 행정참여 유도를 통한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31개 부서의 120개의 행정전화번호로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가능하다.


3월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노진숙 시 정보통신과장은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행으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업무처리도 빨라지고 주민의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발굴하고 도입해 소통 행정,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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