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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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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역대 최고 매출 갱신… 239억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4 11:32

중국 춘절·일본 연휴 맞아 관광객 유입 효과 누려
4월부터 제주 비행편 정상화로 실적 확대 기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며 고공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이 지난 2월 239억 41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인 284억 37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최고 기록(순매출 238억 7800만원)을 한 달만에 다시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7억 5100만원)에 비해 매출이 538.3% 신장해 더욱 뜻 깊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매출 상승 원인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월10일~17일) 중국 고객이 대거 방문한 데 이어 일본 건국기념일(2월11일)인 천황 탄생일(2월23일) 연휴에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났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6월부터 일본 직항 노선이 도쿄-제주 노선(티웨이항공, 주 7회)으로 확대되는 만큼 도쿄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일본 VIP고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주 137편 수준인 제주 직항 노선이 겨울철 비수기를 벗어나는 4월을 기점으로 주 200편 운항 체제로 빠르게 정상화돼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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