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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농어촌 유학생 4.2배 증가…140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5 00:53
농어촌유학센터 입소식

▲신경호 도교육감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3일 춘천별빛농촌유학센터 입소식에 참여해 송화초로 유학 오는 학생들과 학무모를 직접 맞이했다. 사진=강원자치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농어촌 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이 140명으로 지난해보다 4.2배(33명) 늘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40명 가운데 올해 처음 참여하는 신규 학생은 113명이고 나머지 27명은 연장 신청을 한 학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7명, 경기 3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 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 2명, 충남 아산 1명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참여를 하고 있다.


유형별로 가족체류형 122명, 유학센터형(농가홈스테이형 포함)이 18명이다.


농어촌 유학 운영학교도 지난해 4개 시군 6개 학교에서 올해 8개 시군 15개 학교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농어촌 유학 운영 학교에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당 2000만원 지원한다.


또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등 농어촌 유학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지난 3일 춘천 별빛농촌유학센터 입소식에 참여해 송화초로 유학 오는 학생들과 학무모를 직접 맞이했다.


신 교육감은 “농어촌 유학을 통해 유학생들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교육적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것이며 재학생들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오고 싶은 내실 있는 강원농어촌 유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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