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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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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덴마크 CIP, 1300억 규모 해저 케이블 우협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17:30

대만 2차 해풍 사업 첫 PJT…3조원대 추가 발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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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소재 LS전선 본사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이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의 해저 케이블 우선 협상 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되는 건으로,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


LS전선 관계자는 “1차 해풍 사업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 첫 프로젝트에 우선 공급자로 선정,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풍 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 케이블이 약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풍 사업은 3~4개의 탑 티어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당사는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LS전선은 전력 수요 증가로 해저 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LS에코에너지와 베트남 해저 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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