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이지웰에 대해 현대차 2교대몰 수주 등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900억원 규모의 현대차 2교대 몰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큰 폭의 이익 성장 기대된다"며 “해당 수주는 올해 영업이익에 약 25억원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력 증원으로 이익률은 제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벤디스의 이익개선도 긍정적이다. 백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흑자로 전환했고, 거래금액 150억원 달성 및 플랫폼 사업의 특성 고려 시 흑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교기업인 식신이 장외가 550억원에 거래되고 있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벤디스를 포함한 식권사업자들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자산주로써의 가치도 주목된다. 백 연구원은 “2023년 말 기준 보유 순현금은 790억원으로 파악되며 여기에 400억원 규모의 케이뱅크 지분 0.45%를 보유 중"이라며 “벤디스 지분가치(90%)까지 고려하면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