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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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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국 소상공인 사업자 1000곳에 간판교체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1 11:29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물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매장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춰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이날(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지원 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매출 상승과 비용 절감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디지털 기기(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지원 사업에는 약 2300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 모집에 약 6500여 소상공인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존 '기기 지원 사업'에 이어, 이번 '실내 보수 지원 사업' 신청 과정을 통해서도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10여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1: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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