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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펀시티, 핫플레이스 20+프로젝트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5 19:54
원주 펀시티 조성 3차 협업회의 개최

▲김태훈 부시장은 15일 펀시티 원주 조성을 위한 3차 협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펀시티((FunCity)원주는 도시 곳곳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핫플레이스 20+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15일 오후 4시 7층 회의실에서 펀시티 원주 조성을 위한 3차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반곡역 기차운행 △똬리굴 미디어아트 뮤지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조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원주 대표 핫 플레이스를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재미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7월 아트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 실외아이스링크장 운영 등 핫플레이스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카페 서희는 이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1일 평균 500명 이상이 찾아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SNS 기준 6억6000만원 이상의 홍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아이스링크

▲원주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52일간 4만여명이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를 즐겼다.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52일간 누적 이용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겨울철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했고 준공 후 건축물 하자로 1년간 방치됐던 아트갤러리는 개관 후 매월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기존 명소를 보완·발전시키는 한편 2025년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신규 핫 플레이스를 20곳 이상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현관광지 케이블카와 산악용 에스컬레이더 사업이 올해는 마무리되는 만큼 출렁다리·울렁다이리와 더불어 간현관광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곡 솔바람숲길 세족시설을 확충하고 샘마루공원 황토길을 조성하는 한편, 동화마을 수목원 자작나무길을 보완해 제2회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하는 등 맨발걷기 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은 가을 단풍 명소로 조성하고 흥원창 국가생태탐방로는 일몰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심 속 원주천 둔치 피크닉장. 산악자전거(MTB) 파크에서는 국제대회를 비롯해 숲-포츠 페스티벌, 여름 캠프 등 산악자전거 메카로 육성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가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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