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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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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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 ‘탐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8 20:00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8일 기후위기 대응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인천연료전지' 및 '파주에코에너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이 발생되는 구조로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일자리환경국장, 기후에너지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대륜E&S 및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인천연료전지 현장견학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인천연료전지 현장견학.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날 오전 및 오후로 나눠 인천연료전지 및 파주에코에너지 현장을 각각 방문한 후 연료전지 발전 원리, 사업 추진과정, 운영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소재 인천연료전지는 2021년 6월 준공됐으며 전기 및 열 등을 동시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로 건립 초기 주민 반발이 컸으나 유사 시설 벤치마킹 및 교육, 환경대책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주민 갈등을 해소했으며 현재 운영 중 발생한 민원이 없어 연료전지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방음벽을 설치하면 연료전지 시설 외관상 특별히 환경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으며 시설 운영 중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물이 발생하나 전량 회수돼 재이용되는 구조다. 특히 설립될 경우 관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양주시는 관내 율정매립장 및 폐도부지 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파주에코에너지 현장견학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파주에코에너지 현장견학. 사진제공=양주시

파주에코에너지 시설은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보를 위해 설치됐으며 인근 지역에 열 수용가가 없어 전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양주시는 관내 비도시지역에 적합한 형식으로 보고 관내 광적면 소재 서부권스포츠센터 일원에 진행 중인 도시가스 연계사업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이 양주시 환경 분야 큰 과제로 남아있다"며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하고 시민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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