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의정부교육장에서 개최했다.
경기북동부권역 거점 지자체인 양주시는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하고, 사전 실무교육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공사비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및 50인 미만 제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재해(추락, 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 여부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경기도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해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킴이가 사업장을 방문할 때 사업주의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