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규빈

kevinpark@ekn.kr

박규빈기자 기사모음




대한항공 여객기서 또 실탄 발견…공항경찰, 반입 경로 수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4 14:59
대한항공 여객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계류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들. 사진=박규빈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뒀던 민항기 내에서 실탄이 나와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경 인천발 로마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객실 좌석 아래 바닥에서 수렵용 9㎜ 구경 실탄 1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고,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실탄과 관련, 수사 당국은 우선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여객기 반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인천을 떠나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621편 여객기에서 체코제 권총용 9㎜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