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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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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인천,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 공동연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1 11:03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11월7일 열린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에서 인천시 김준성 교통국장 제안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3개 시-도 담당부서와 각 연구기관이 모여 공동연구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특히 올해 3월21일 제4차 수도권 자치단체 교통국장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연구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 등을 활용해 동 생활권인 수도권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올해 10월 3개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보고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1일 “이번 수도권 공동연구 용역은 지난 4차례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의 첫 성과물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모두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보영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체계 혁신이 시작되는 해로 3개 시-도의 공동연구 결과를 요금체계에 적용한다면, 더욱 시민친화정책 수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도권 주민이 '더 넓게, 더 두텁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요금정책 제언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응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경기도와 협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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