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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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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 시장 ‘활짝’…전국 4만가구 청약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1 14:49

청약홈 개편 이후 분양시장 활개...총선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직방

▲2024년 4월, 전년 동원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그래프. 직방

지난달 청약홈 개편으로 위축된 분양물량이 이달에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6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월(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일반분양만 비교해보면 작년 동월 대비 186% 늘었다.


수도권 물량은 1만4196가구다.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등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이 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053가구가 나온다.




지방은 2만662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6400가구, 부산 4778가구, 경남 4135가구, 대전 2308가구, 전북 2251가구, 강원 1855가구, 충남 1518가구, 전남 1272가구, 대구 1098가구, 울산 1014가구 순이다.


가장 물량이 많은 광주는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가 총 3214가구에 이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광주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1·2-1·2-2BL)도 2772가구 규모 대단지다.


부산은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가구)가 분양하며, 경남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e편한세상퍼스트원(2107가구), 거제시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1314가구)이 분양을 앞뒀다. 대전 중구 문화자이SK뷰(1746가구), 대구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098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1502가구), 충남 아산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1214가구) 등도 물량이 1000가구를 웃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4월 물량도 총선을 앞두고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있어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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