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원장 성재호 교수)은 한국정책학회·SBS와 공동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평가 토론회를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 미래정책연구원과 한국정책학회가 선임한 공약평가단 전문가 위원들은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대한 분석평가 견해를 발표했다.
2024 총선 공약평가단은 차기 한국정책학회장인 박형준 단장, 홍순만 간사를 포함해 공약평가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공약평가위원들은 △권남호 교수(숭실대) △김창완 교수(중앙대) △문병걸 교수(연세대) △양준석 교수(성균관대) △엄석진 교수(서울대) △우윤석 교수(숭실대) △이동규 교수(동아대) △이유현 교수(아주대) △이정욱 교수(연세대) △이황희 교수(성균관대) △조민효 교수(성균관대) △정일환 교수(성균관대) △정해일 교수(고려대) 등이다.
4부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에서 1부는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박형준 한국정책학회 공약평가단장(성균관대 행정학과 미래정책대학원 교수), 성재호 성균관대학교 미래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홍순만 연세대 교수가 여야 양대 정당이 제시한 10대 공약의 설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부는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의 사회로 각 분야 전문가 위원들이 △저출생 △거버넌스 △사회복지 분야의 공약을, 3부는 박형준 공약평가단장의 진행으로 △교육 △과학기술 △산업통상 △문화관광 △농수축산 분야의 공약을 각각 발표한 뒤 전문 패널들과 토론했다.
마지막 4부는 홍순만 연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경제 △고용 △건설교통 △환경에너지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 위원들이 여야 양당의 공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22대 총선 정책공약평가 토론회 내용은 SBS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live/nu8B5EFvZrU?feature=share)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회장 윤지웅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술연구단체다. 전국의 정책학 및 행정학 분야의 교수와 박사 등 8000명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면서 국내 대선과 총선에 정책공약평가를 수행해 왔다.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원장 성재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학문간 벽을 넘는 매트릭스 방식으로 설계돼 국내·외 연구자들의 플랫폼 기능을 담당하는 싱크탱크로 평가받는다.
지난 1월 만나리나덕으로 유명한 ㈜나자인 이규용 회장이 사재출연한 100억원 기금을 기반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