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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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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초소형 직수 정수기’, 한달새 1만 5000대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2 11:26

기존 제품 대비 크기 40% 줄여 소비자에게 각광
보상 판매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 계획

SK매직 초소형 정수기 인기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 홍보 포스터. 사진=SK매직

SK매직은 지난 2월 출시한 신제품 '초소형 직수 정수기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5000대 렌털되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크기를 4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점에 힘입어, 신규 고객와 함께 기존 제품 부피에 부담을 느꼈던 기존 정수기 사용자의 교체 수요도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고 SK매직은 소개했다.


또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고성능 진공 단열 구조인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인 것도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 인기에 고무된 SK매직은 향후 '대국민 크기 보상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직수 정수기 시장 1위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초소형 직수 정수기 주문이 기대 이상으로 폭증해 화성공장 생산라인을 밤낮으로 풀가동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 공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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