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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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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감 지능’, 스마트 홈 넘어 모빌리티·온라인 공간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3 16:18

LG 올레드 TV, AI 성능 4배 향상 ‘알파 11 프로세서로 공감 지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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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지능' 구현을 위한 가전 전용 온 디바이스 AI 칩 'DQ-C'이 탑재된 LG전자 TV.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공감 지능' 구현을 위한 가전 전용 온 디바이스 AI 칩 'DQ-C'를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2011년 업계 최초로 가전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이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CEO)는 지난 1월 CES 2024 현장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 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 지능의 차별적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 지능 △책임 지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러한 공감지능의 특징을 적용한 제품군을 에어컨·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공기 청정기·로봇 청소기·냉장고·전기 레인지·오븐·식기 세척기·정수기·TV·사운드 바 등 10여 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감 지능이 적용된 2024년형 휘센 오브제 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AI 스마트 케어'로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바람의 방향·세기·온도를 자동 조절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에도 공감 지능이 적용됐다.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 콤보는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습도·재질을 분석해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건조 작업이 이뤄진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공감 지능을 생성형 AI 기반의 스마트 홈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한편 홈을 넘어 모빌리티·온라인 공간 등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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