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2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2023년 4월 1~ 7일) 대비 서비스 신청 수가 약 2.5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비 소식도 있었던 직전 일주일(지난 3월 25~31일) 보다 약 7배 급증한 수치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에어컨을 세척해 놓으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스탠드벽걸이 등 다양한 유형의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연중 가장 높은 할인율인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가전 클리닝은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는 5~8월이 아닌 4월에 받으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