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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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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택시비가 100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9 23:28

횡성군, 개인택시지부 및 버스회사(유공택시, 화성운수, 횡성운수)와 100원 택시 서비스 업무 협약
농어촌 버스 개편에 따른 미운영지역 이동권 보장
5월 1일부터 시범운영, 8월 1일 전면 시행

100원 택시 지원사업 업무 협약

▲김명기 횡성군수는 9일 100원 택시 지원사업을 위해 개인택시지부와 유공택시, 화성운수, 횡성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9일 군청에서 개인택시지부와 유공택시, 화성운수, 횡성운수와 100원 택시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0원 택시사업은 횡성군의 지난 농어촌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미운행 지역의 대중교통 공백을 채우고, 주민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9일 협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해 5월 1일부터 청일면 유평리와 초현리(수아지 마을), 고시리(큰고시 마을)에, 우천면 하대리와 오원2리, 백달리까지 6개 마을에 100원 택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시범운영 동안 100원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후 점검과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100원 택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장보기와 의료서비스 이용 등 생활 편의에 접근성을 높여주고,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군수는 “100원 택시 서비스는 농어촌 버스노선 개편으로 생기는 미운행지역에 교통편의성을 높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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