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GE헬스케어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 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달러에서 2030년 1533억 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 기기 △디지털 솔루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병원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GE헬스케어는 첨단 디지털 의료 장비는 물론,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시술 정확도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애저 오픈 AI 등 AI 알고리즘 모델과 의료진의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3사 간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