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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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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3년 우수 협력사’에 18개 한국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2 14:00

2005년 대비 3배 이상↑

GM Supplier of the Year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 트로피. 사진=GM 제공

제너럴 모터스(GM) 선정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국내 협력사 18개 업체가 이름을 올려 글로벌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GM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최고의 글로벌 협력사들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총 86개 회사가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고, 국내 협력사는 이 중 1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당사 혁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최고의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협력사들의 혁신과 지원은 고객이 기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GM 우수 협력사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된다. 성과와 혁신, GM의 가치에 부합하는 문화적 고려사항, GM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여 등 다양한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해 선발한다. 우수 협력사는 GM의 고객 우선의 가치를 토대로 선정되며, 이후의 공급망 선정 프로세스에 활용된다




GM 관계자는 "안전과 포용, 관계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우선 순위로 두고 우수 협력사를 선발한다“며 "지속 가능성·혁신·실행·회복력·수익성 등도 고려 요소“리고 말했다.


한국 사업장과 국내 협력사들은 오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GM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만족시키며 함께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지난 2005년에 5개에서 2023년 18개로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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