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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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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산불 대비태세 현장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3 20:31

13일, 김진태 지사·이삼인 행안부장관·남성현 산림청장 강원지역 헬기 운영상황 등 현장점검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산불대비태세 현장점검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김진태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권성동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김홍규 강릉시장(왼쪽 여섯 번째부터)은 13일 강릉산림항공소를 찾아 산불대비태세 현장점검을 했다. 사진=강원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 이상민 행장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 건조특보와 함께 영동지역에 바람이 강해지는 등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강원지역 산불 대비태세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와 이 장관은 산림청 소속의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진화헬기 운영상황과 출동태세 등을 점검 및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산불진화대원과 헬기대원을 격려했다.


강릉산림항공대는 봄철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인제, 평창, 정선, 태백 총 10개 시군이 관할 구역이다.


조종사와 공중진화대 등 35명의 인력과 산림항공기 4대, 산불 진화에 쓰이는 특수차량 5대가 배치돼 운영 중이다.


이상민 장관은 “아직 올해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 집중발생 기간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 달라"며 “산불 발생시 대응도 중요하지만 진화인력으로 참여하는 소방관과 관계공무원 등의 안전을 유의해 줄 것"을 당했다.




김 지사는 “산불 신속대응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현재 도내 29대의 헬기가 30분내 출동태세를 갖추고 전진 배치돼 있다. 산림청(10대), 도 임차(8대), 소방(3대), 군부대(8대) 소속에 상관없이 산불 신속대응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원팀으로 진화역량을 최대치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와 산림청에서는 작년 강릉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 중인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 도 산불방지센터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진태 지사(왼쪽부터 여섯 번째)는 13일 도 산불방지센터를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 사진=강원자치도

이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도 산불방지센터를 찾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상황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강원권역의 봄철 산불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도 산불방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확대했다. 도내 전역을 총괄하며 동해안권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과 영서권 평창, 양구, 인제 3개 시군을 중점 관리하며 나머지 9개 시군에 대해서는 두 달 전 개소한 영서분소에서 집중 대응 중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도와 시·군공무원, 감시원, 전문진화대, 이·통장 등 7384명의 인력이 산불예방을 위해 활동 중이다.


도는 지난 2월1일부터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하며 산림 인접 불법 소각행위와 무단 입산자를 단속 중에 있다.


또 영농부산물 소각해위 근절을 위해 18개 시군 32개조 128명이 오는 19일까지 합동단속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13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봄철 산불 13건이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27건이 감소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런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지니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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