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31개국에서 온 외교관들이 충남도를 방문해 지방외교 현황을 경험하고, 충남의 문화와 관광산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네팔, 도미니카 공화국, 필리핀, 호주 등의 국가에서 온 외교관들로 구성됐다.
순천향대가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도는 해외 교류 현황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한편 충남 및 해외사무소,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해외 교류 현황, 통상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 부지사는 “해외 각국 외교관들이 충남을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산업, 문화, 관광 측면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충남에서 연수가 끝날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 중인 외교관들은 오는 5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한국어, 한국학, 한국 문화 등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와 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