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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추경안 1조8408억원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5 09:13

제1회 추경안, 당초예산 대비 1667억원(9.95%) 증액 편성

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9.95%(1667억원) 증가한 1조8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유례없는 세수감소에 따른 비상 재정시국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정 운용,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추가재원 확보할 방침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560억원, 세외수입 10억원, 일반조정교부금 78억원, 국·도비보조금 209억원, 순세계잉여금 430억원, 전년도 이월금 168억원 등으로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했다.


특히 행정경비 절감, 계약낙찰 차액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병행해 약 31억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절감한 재원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불편 해소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 민선8기 역점사업과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준공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물가 상승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다른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원주만두축제 8억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2억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확대·발굴해 62개 사업에 534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즐길거리를 강화해 누구나 찾고 싶은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인 '펀시티(FunCity) 원주' 구현을 위해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 9억원, 치악산 바람길숲 7억원 등 24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수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 속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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