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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7 09:31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정선군은 5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를 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모집해 AI-LO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대상자는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지급해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혈압 측정하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건강과제 실천을 돕는다.




또 '오늘건강 앱'사용법 뿐만 아니라 지급되는 기기 작동법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과제 실천을 유도하고, 목표 달성 시 포인트 및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선전화, 카드뉴스 발송을 비롯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컨설팅도 진행다.


특히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운동전문가, 영양사로 구성된 전담 인력이 대상자의 건강 과제 수행 결과와 건강측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데이터가 전송 되거나 1주일 이상 미접속 대상자에 대한 유선, 방문 확인 등 철저한 건강관리를 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종료 시 사후 건강평가를 통해 참여 어르신의 건강상태 변화정도를 측정하고, 만족도 조사로 사업의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건강 격차가 심화되지 않도록 노인 대상의 디지털 돌봄 기반을 확충하는 것과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방문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홀로 지내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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