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강원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스테이 사업은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과 강원스테-이 하우스 운영지원 2개 분야이다.
군은 '유휴 휴양마을을 활용한 귀농-人 스테-이 거점화 프로그램'으로 공모 신청해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유휴 휴양마을을 활용한 귀농-人 스테-이 거점화 프로그램'은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기체류 교육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이 진행될 유휴 휴양마을은 두촌면 바회마을, 내촌면 정겨운 마을, 서석면 삼생마을 3개소이다.
귀농·귀촌자의 안정적 정착 유도, 인구유입 도모 및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귀농귀촌인 선호도가 도내에서 홍천군이 가장 높은 만큼 강원 스테-이 사업이 지역소멸의 대응방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