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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탄소중립 실천…버려질 수목 재활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8 03:19
버려질 수목 재활용

▲영월군은 영월읍 문산리 자생식물원에서 솎아낸 산수유나무 를 금몽항 공원에 이식하는 등 버려질 수목 재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버려질 수목재활용으로 예산 6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베어지거나 폐기될 수목 116본을 공사 착공 전 도시공원, 도시숲, 정원 등에 이식했다.


최근 남면 광천리 보도블럭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수고 3미터 무궁화 나무 9본은 연당원으로 이식했으며 영월읍 문산리 자생식물원에서 솎아낸 산수유 나무 75본은 장릉노루조각공원, 석정여고앞 소공원, 금몽암공원 등에 이식하는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정운중 군 산림녹지과장은 “영월군청 모든 부서와 협업해 우수한 산림자원이 아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보존하고 활용해 예산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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