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올해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9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로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33조2000억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 대비 17.7% 감소한 60조원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8일물~92일물 발행금액이 192조원 발행됐다. 이는 전체 단기사채 발행규모의 99.4%를 차지했다. 이어 93~365일물 발행금액이 1조2000억원으로 0.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6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7% 줄었다. A2등급 14조3000억원, A3등급 2조4000억원, B이하 1000억원 등이 발행됐다.
증권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가 70조7000억원으로 전체 체발행금액의 36.6%를 차지했다. 증권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났다.
유동화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줄어든 60조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기업 및 공기업은 3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은 28조8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7.1%, 26.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