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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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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 에르메스 상륙’ 롯데百, 바샤커피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1 10:19

22일 온라인몰 통해 선공개…7월 청담동서 매장 개점
“온라인 공식 채널·상품 종류 확대, 점포 추가 출점 검토”

롯데백 바샤커피

▲바샤커피 제품 연출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알려진 싱가포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2일 자체 온라인 몰인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바샤 커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1910년 모로코 수도 마라케시에서 기원한 브랜드다. 현재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중동·유럽 전역에서 공수한 200여종의 아라비카 원두로 커피를 만든다.


롯데백화점몰에서 커피 드립백과 원두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맛과 향에 따라 여러 색상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 밀폐보관이 가능한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대표 제품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와 유동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선공개 후 공식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 확대 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문을 연다.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출점 예정인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추가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이 깃든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는 롯데백화점만의 막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바샤커피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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