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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 운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3 00:34

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 운영 지원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치매전담 정선군노인요양원 전경.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정적 관리와 치매 가족들 부담 완화를 위해 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 운영지원을 1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맞춤형 보호를 위해 정선군노인요양원에 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치매 전담실을 건립한다.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치매 전담실은 1인실, 4인실 등 18개실에 54명의 치매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요양보호사가 치매 어르신 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으로 시설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치매증상 완화요법도 진행하고 있어 치매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5억3300만원을 투입해 종사자 및 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5800만원을 투입해 리프트 설비가 설치된 이동차량 구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입소홍보를 통한 운영 활성화 및 정기적인 관리운영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과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고령화시대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선군에서는 적극적인 치매 전담실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며 “입소 어르신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며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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