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9일 충청남도 및 유관 기관과 함께 보령시 성주면 일원에서 재난 대응 수습·복구 및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산사태 대비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충청남도(건설본부,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시(산림공원과, 안전총괄과, 성주면),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및 주민 등 38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재난대응 본부 구성, 신속한 재난수습 및 복구, 피해 주민 대피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방대길 경제 도시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대피와 응급복구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대피 훈련 교육, 취약지역 안내판 설치, 대피소 스티커 부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보령시는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