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온라인 수선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29일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오는 5월 7일부터는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에서도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수선을 받기 위해서는 수선할 상품을 선택한 후, 각 품목별 수선 항목을 고른 뒤 별도 수선 요청 사항을 기입하면 된다. 수선 상품 선택은 △구매 이력 조회 △상품 코드 입력 △상품 특징 서술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 구매 고객도 상품 코드 입력 등의 방법으로 수선을 신청할 수 있다.
수선 상품은 택배로 수선 서비스 센터에 이동돼 수선 심의를 거친다. 심의 과정에서 수선 가능 여부와 수선 비용이 책정돼 고객에게 공지한다. 고객은 안내된 가격을 확인한 후 수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코오롱FnC는 향후 수선 서비스 웹페이지에서 △직접 수선을 해주는 장인들의 이야기 △패션 상품의 세탁과 관리 방법 △셀프 수선 방법 △고객 후기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선 신청을 받아 연평균 20만 건의 수선을 진행해왔다"며 “수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환경을 생각하는 일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