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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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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FC, 창단이후 ‘첫승’…5월4일 연승 도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8 21:04
이새한 남양주FC 선수 27일 FC세종전 첫 골 기록

▲이새한 남양주FC 선수 27일 FC세종전 첫 골 기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7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세종을 상대로 3대1로 창단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남양주FC 첫 골은 전천후 공격수 11번 이새한 발에서 터졌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6분 추가시간 상대 수비진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상대 좌측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갈라 스코어 1:1 균형을 이뤘다.


두 번째 골은 후반 48분 공격수 9번 유주안이 터뜨렸다. 상대 우측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이새한이 낮게 깔아준 볼을 신상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에 막혔고, 이때 문전 쇄도하던 유주안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유주한 남양주FC 선수 27일 FC세종전 두번째 골 기록

▲유주한 남양주FC 선수 27일 FC세종전 두번째 골 기록. 사진제공=남양주시

세 번째 쐐기골 주인공은 남양주FC의 심장 백넘버 10번 이종열이었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83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우측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진하던 신상휘 선수가 상대 깊은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종열 선수는 침착한 페널티킥 쐐기골로 스코어 3:1을 기록했다.


첫 승에 대한 집념으로 전-후반 내내 경기를 지배한 남양주FC 선수들은 90분간 접전에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로 부둥켜안으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창단 이후 첫 승으로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낸 남양주FC는 여섯 경기 만에 완벽히 리그에 적응하며 그동안 부진을 만회할 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선수 격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선수 격려. 사진제공=남양주시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는 “창단 첫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남양주FC 연승을 기대하는 시민구단주들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FC 역사적인 첫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남양주FC에 관심 갖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선수단 선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1승 1무 4패를 기록한 남양주FC는 중위권 도약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5월4일 오후 3시 열릴 홈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첫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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