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4년 구리시 유채꽃 축제' 기간 중인 5월11일 축제와 연계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파트너,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 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리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이고, 올바른 걷기로 치매를 예방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했다.
걷기 코스는 유채꽃 축제장 메인 무대인 잔디밭 광장에서 집결해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캠핑장(1~3단지) 둘레길을 거쳐 반환점인 한강 둔치 꽃단지(경비행장)를 돌아 다시 메인 무대로 돌아오는 왕복 약 2.6km 구간이다.
완주 시민에게는 완주 기념품으로 고급 선크림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장에 참여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 가두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행사 참여는 5월7일까지 구리시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naver.me/GSHesOxy)을 통한 사전 신청(150명) 또는 행사 당일인 5월11일 오전 9시부터 9시40분까지 현장에서 신청(150명)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2001년부터 열린 유채꽃 축제는 아름다운 풍광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구리를 대표하는 봄 축제다. 가족과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즐겁고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이번 걷기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걷기 앱인 '워크온'을 통해 5월6일에서 19일까지 2주간 '봄맞이 갈매천 따라 걷기' 비대면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부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바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