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김주형 프레시지 사내이사 겸 허닭 공동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이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채널로 개편되고 1인 가구 중심으로 중저가 밀키트 인기가 확대되는 등 올해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의 기회로 보고,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허닭 김주형 공동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김주형, 허경환 공동대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허닭은 2022년 프레시지와 합병했다.
합병 시점부터 프레시지는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대표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과 인공지능(AI) 시스템, 빅데이터에 기반한 제품의 구매, 생산, 판매 등 공장 효율화에 나섰다.
향후 가성비 위주의 중저가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성장한 허닭의 제품 세분화 전략을 적용해 중저가 간편식 시장의 점유율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기존 IP(지적재산권)제품과 함께 유명 외식·치킨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중심의 IP 확대를 주도해온 허닭 프렌즈의 시장 확대 전략을 접목해 성장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