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자사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이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품질 평가기관이다. 식품·음료 등의 카테고리 대상으로 셰프·소믈리에·교수·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 80여 명이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을 검증하고 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남양유업 '플로라랩'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Vegan:채식) 트렌드에 발맞춘 식물성 요거트 제품이다.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동종 제품군 중 처음으로 이중제형 형태로 개발됐다.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채소·과일 27종을 담은 정제, 숙성 발효한 토마토·당근을 활용한 액상을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플로라랩 한 병으로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보충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없고, 색소도 넣지 않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밸런스까지 유지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