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8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월 29일 인증을 받았다.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해서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외부 환경, 교통, 주거, 지역 돌봄 등)에 적합한 3개년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선포식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고령친화도시, 의욕과 생기가 넘치는 활기차고 건강한 고령친화도시, 평생 살고 싶은 지역사회로 발돋움하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선언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군수는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다양한 고령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령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