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 도시센터(센터장 모영선)는 ▲대학연계 청년 창업공간 '88 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 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공간 '88 청년'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을 지닌 지역대학생 또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창업공간 외에도 입주자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 소모임 등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함께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2024년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 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문화 슬세권'에서 홍성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다.
품앗이 마을 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개최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자원 계승·발전을 목표로 한다.
선정되는 마을은 최소 400만 원부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축제전문가의 컨설팅 지원 및 워크숍 개최 등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다.
교육·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문화 도시센터(041-635-0631) 또는 문화도시 홍성 누리집(www.hcc335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