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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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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3 18:46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가 10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2024년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고양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정책 개발을 목표로 구성됐다. 회장 김민숙, 부회장 권선영, 김학영-문재호-이영훈-장예선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정례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우송대학교 류태창 교수, 엠에스디자인연구소 박미선 소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승용-정광섭 처장,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연구와 도시-공간기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례회 주요 논의사항으로 연구회 연구 방향성과 세부적인 정책연구과제 등이 다뤄졌다. 이에 관해 박미선 소장은 고양시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정책 현황 파악과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강조했다.


류태창 교수는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해온 상권 활성화 지원 사례들이 선행적으로 연구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승용 처장은 고양시 역사-문화자원 분야에서 제도적 문제점과 함께 유관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관해 말했다. 정광섭 처장은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 지향점과 주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민숙 연구회장은 “연구회 활동이 2회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 시의 로컬 특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자원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과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2023년 처음 출범해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양특례시 역사문화자원 개발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연구하는 등 향후 역사-문화자원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방향 제안에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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