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 일자리 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4일과 8일 2일간 올해의 충남 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충남 술 톱텐(TOP10)은 지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복원·계승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도내 양조장 등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 중 충남산 농산물을 70% 이상 사용한 제품이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3개 부문까지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 시판 제품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 6차산업' 누리집이나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충남 술 톱텐(TOP10)으로 선정되면 전통주 갤러리 전시·홍보, 언론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매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각종 홍보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12일부터 도청 지하 1층에 충남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을 개관해 우수한 도내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및 충남 술 톱텐(TOP10)에 선정된 전통주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