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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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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디지털전환본부 신설…글로벌 행보 빨라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6 10:25

기존 조직 통합, 신규사업 추가한 ‘DX사업본부’ 신설
증강현실 독서, 영어 메타버스학습 등 현지화·시장개척
네이버·현대카드 출신 원만호 전무 영입 해외확장 주력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의 'AR피디아' 제품.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글로벌 에듀테크(교육기술) 시장 확대에 맞춰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웅진씽크빅은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 신설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된 최대 규모다. 종전까지 독립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들을 통합하고, 신규사업 부문도 추가해 DX사업본부로 출범시킨 것이다.


DX사업본부는 증강현실(AR) 독서 부문에서 입지를 구축한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AI기반 연산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신시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출시 계획인 영어 메타버스 학습서비스를 포함해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들도 다수 추진한다.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장으로 네이버·현대카드에서 디지털사업 부문 조직장을 역임한 원만호 전무를 영입했다. 원 전무는 각 제품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부터 정착화까지 글로벌사업 전반의 성장 작업을 맡는다.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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