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은 지역 곳곳에서 우연한 기회에 발굴될 수 있다. 사소한 의견도 놓치지 말고 촉각을 곤두세워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취임 2주년을 앞둔 원강수 원주시장은 미국 출장을 앞두고 지난 13일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는 원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발언이다.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한인 동포와의 만남에서 이민 1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도 했다.
원 시장은 지난 7일 지역 원로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당정협의회 및 원주시의회 의정회와 간담회, 오는 31일 열리는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 등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초급 주무관과의 동행에 이어 올해는 7급 주무관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부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원주시은 원 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검토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시정 운영의 원동력인 만큼 소통채널을 늘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