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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7 08:57
원주테크노밸리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원주테크노밸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혁신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사진=원주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원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혁신기반이 조성된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그리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원주테크노밸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 231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7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K-의료산업 글로벌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AI 기반의 글로벌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및 기술·사업화 지원 장비 등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역량 고도화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랫폼 구축 시, AI 기반 준 실시간 글로벌 시장정보 제공 및 현지 거점 조성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코로나19로 급성장된 K-의료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융합, 글로벌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에 따른 산업 성장 촉진 및 해외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며 수출주도형 특성을 갖춘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본 사업이 기술·사업화·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본 사업 운영과 함께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의료기기 신뢰도 향상과 K-의료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국내 최초 AI 기반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공공플랫폼 구축으로 기업들의 시장진출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지역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해외진출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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