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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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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글로컬 대학30 본지정 지원단’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0 21:26

20일 한남대 지원 TF 첫 회의… 실행계획 공동 수립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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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글로컬 대학30 본지정 지원 TF를 가동해 지역을 살리는 선도대학 집중 육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주재로 대전테크노파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한남대 등 관계자로 구성된 '글로컬 대학 실행계획 한남대학교 지원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4월 교육부 '글로컬 대학30' 프로젝트에 관내 대학인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 대전보건대(초광역 연합) 등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본지정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의 혁신기획서(예비지정 신청서)에 담긴 혁신 비전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글로컬 대학30 본지정 TF"를 지난달 29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 지원팀, 한남대 지원팀, 초광역 연합지원팀 등 3개 팀 24명 등이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 글로컬 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실행계획 수립 추진 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관내 예비지정 대학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높은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 기반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본지정 신청서 제출 기한인 7월 말까지 예비지정 대학별 맞춤형 지원단 수시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별로 지원계획을 협의‧조정하고, 실무지원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여 글로컬대학 행‧재정적인 지원사항을 포함한 대학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급격한 환경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혁신 성공모델로서 관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꼭 필요하다"라며 “글로컬 대학의 선정은 지역-대학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기반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 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천억 원(통합대학 최대 1천 5백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기선정했고, 올해 4월 관내 3개(4교)를 포함해 비수도권 20개(33개 대학)를 예비 지정했다.


7월 말까지 본지정 신청을 받아 8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4년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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