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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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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 기업문화 정착 위한 지원제도 개선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0 16:4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기업 지원 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안동시 소재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이 대출에 대해 1년간 대출 이자의 4%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즉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을 시행하는 기업을 우대기업으로 지정해 운전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게는 각종 기업 지원 사업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안동시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민간 부문까지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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