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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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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몽골에 ‘지속가능 도시’ 정책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1 15:02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울란바타르시청 등 소속 정책 결정자·전문가 등 19명 연수 참여

서울시는 지난 12∼20일 '몽골 도시개발 분야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 12∼20일 '몽골 도시개발 분야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강의 현장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2∼20일 '몽골 도시개발 분야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몽골과학기술대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S-Quad Project)'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시와 서울대 한몽도시협력센터 간 체결한 '도시계획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울란바타르 시청, 그리고 몽골과학기술대학교 5개 기관 소속의 도시개발, 토지관리, 교통,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들 19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시는 울란바타르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경전철,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모빌리티 등과 관련된 주요 정책 및 행정 시스템을 전수했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 등이 몽골의 인적 자원 육성의 기반이 되고,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해외 다양한 도시에 서울시의 도시개발 분야 우수정책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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